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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미일 외무·국방 2+2 내달 14일 워싱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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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일 외무장관 회담


“한미일,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긴밀 연대 확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일본 정부는 미국과 양국 외무·국방 담당 각료 간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를 내달 14일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방송은 일본 정부가 미일 2+2를 이같이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하고 있으며 회의에서는 미일 동맹 강화를 겨냥한 자위대의 역할과 임무 개정을 다루고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와 관련, 한미일 간 긴밀한 연대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일 2+2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2년 만이다.

지난 2월 양국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개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에 대응 방안을 교환한다.

특히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을 겨냥해 탄도 미사일 방위(BMD) 체제의 강화 등에 관한 정책 조정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주 열린 미중 외교안보 대화 결과를 논의하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놓고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이다.

협의에는 미국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일본에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과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이 각각 참석한다.

양국은 2+2 후 논의 내용을 담은 공동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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