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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미약품, 차별화된 제품으로 OCT 신흥 강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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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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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미약품이 일반의약품(OCT)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입증한 한미약품이 전문성을 강조한 약국특화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다. 관계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1만7500여개 약국 거래처를 확보하고 약국특화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약국 마케팅ㆍ유통 전문회사다. 한미약품 약국영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온라인팜에서 최근 주목 받는 제품은 28종의 영양성분이 한 알에 담긴 '나인나인'이다. 국내 최다 성분의 종합영양제다. 육체 원기 회복과 병중ㆍ병후 비타민 공급, 눈ㆍ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나인나인에는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

목에 직접 뿌리는 인후염치료제 '목앤'은 출시 2년여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목 염증과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구내염과 쉰 목소리에도 효과적이다. 외부 균 침입을 방지하는 독일산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보존제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하향을 첨가해 사용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회전형 안전클립으로 돼 있어 휴대 시 액체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콧속에 직접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앤쿨'도 인기다. 코앤쿨은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성분(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과 알레르기 반응 억제성분(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복합돼 코감기 대표증상인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은 제품명만 봐도 누구나 쉽게 어느 질환에 쓰이는 약인지 알 수 있고 약사들의 복약지도가 용이해 환자들의 자연스러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하고 독창적인 일반의약품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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