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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동아제약 '베나치오', 통증·위경련 등 감소…소화불량 증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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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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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동아제약이 선보인 위운동소화제 베니치오가 인기다. 베나치오는 하루 세 번 식후 복용으로 식욕부진, 상 복부 팽만감,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준다. 주성분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 각종 생약 추출물이다. 창출, 육계, 건강, 진피는 떨어진 위의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시켜준다. 회향은 간에서 생성되는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현호색, 감초는 손상된 위장점막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한 소화불량으로 오는 통증과 위경련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베나치오는 탄산이 없어 기능이 저하된 위에 주는 자극이 최소화된 만큼 장기간 복용해도 부담이 없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나 탄산수가 톡 쏘는 청량감이 있어 더부룩한 속을 달래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시적인 느낌일 뿐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탄산을 장기 복용할 경우 식도하부 괄약근 조절기능이 떨어져 위산이 식도로 역류될 수 있고 역류된 위산이 염증을 유발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베나치오는 용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든 노인과 여성들에게 적합한 20㎖ 제품과 가루나 알약 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 두 가지 제품이 있다. 2015년에는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의 복합처방으로 효과 빠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나치오는 식습관, 생활패턴 등 변화된 현대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된 위운동소화제"라며 "소화에 도움을 주는 각종 생약 성분이 소화불량 증상을 빠르고 시원하게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베나치오의 제품명은 '아픈 배가 낫지요'라는 문장의 발음을 연상시켜 지어진 것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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