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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영동 추풍령중학교, 시리아 난민 돕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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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학생들이 전달할 물품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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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전달할 물품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추풍령중학교는 28일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한 헌옷학용품 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평화의 달 6월을 맞아 진행된 '평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전으로 인해 배움이 어려운 시리아 아이들을 위한 헌옷과 학용품(공책, 연필, 지우개 등) 등을 준비해 보냈다.

추풍령중학교는 6월 시작과 함께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평화 프로젝트'를 매주 수요일 아침 시간과 교과시간을 활용해 5회에 걸쳐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은 전쟁과 평화, 한국전쟁에 관한 시나 영상을 함께 접하고 토론을 하거나 예술 활동(평화 포스터 그리기 등)을 하면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

특히 '세계 난민의 날'이었던 지난 20일부터는, 학생회의 발의로 '시리아 헌옷, 학용품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28일을 끝으로 '평화 프로젝트'를 마감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배우 이아린 씨의 '헌옷 보내기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이아린 씨는 탈북민을 위한 헌옷 보내기 캠페인으로 시작하여, 현재 뜻있는 연예인들과 함께 난민을 위한 헌옷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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