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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동해선 원동역사 7월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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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노컷뉴스

동해선 원동역 역사 조감도 (사진 =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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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원동역사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인본건설을 선정하고, 7월 초 착공한다고 밝혔다.

원동역은 동해선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중간에 위치한 수영강 상부에 건설될 예정으로, 역사 면적은 877㎡에 이른다.

철도시설공단은 바다와 인접한 원동역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역사와 승강장의 지붕과 외벽을 염해에 강한 징크, 티타늄 재질의 금속 패널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수영강 상부에 건설되는 만큼 시각적 개방감을 활용한 LED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해선 원동역이 신설되면 인근 주민 1만 8천여 세대, 6만여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지만 도시철도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원동나들목 진입로 인근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역 신설협약을 맺고 수영강 상부 원동교 위에 가칭 '원동역'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12월 체결한 부산시-철도시설공단 협약은 원동역사 신축공사의 설계와 건설은 공단이 맡고 소요사업비는 부산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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