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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항암 효능 알려진 후코이단 기능성 한차원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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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고려대 연구팀 협약 맺고 연구 착수

뉴스1

미역귀. © News1


(완도=뉴스1) 박영래 기자 = 2005년 완도군과 해양수산부, 전남도 등의 공동프로젝트로 설립된 해림후코이단은 고려대 이광원 교수팀과 협약을 맺고 후코이단의 특성별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밝혀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질이다.

이정식 해림후코이단 사장은 "후코이단의 특성상 원료나 생산방식에 따라 당 조성, 황산기 함량, 분자량, 엔도톡신 등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어떤 후코이단이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도 적용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림후코이단과 고려대 연구팀은 후코이단의 분자량 특성에 따른 면역증진 효과를 먼저 검증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후코이단의 특성과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한 차원 높은 품질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림후코이단은 100% 국내산 미역귀를 활용해 고품질의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높은 황산기 함량과 알코올 프리 추출기술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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