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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박주선 "이유미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엄정한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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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국민의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6.28/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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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원 이유미씨의 '문준용 제보 조작사건'과 관련해 "(이유미 당원의)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8일 오전 국민의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현장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라고 보고 있다. 당 차원에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엄정한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주선 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 진상조사단 단장, 이찬열 국회의원, 박주원 경기도당 위원장 및 도당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 모든 구성원이 국민들께 사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더 혁신적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을 속인 당이 아닌 국민속의 당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진상조사단에서)성역없는 조사와 꼬리자르기 의혹 일어나지 않도록 조사하겠다"며 "책임자를 처벌하고 당 내부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등 당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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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국민의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7.6.28/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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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최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 논란' 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위원장은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맞다. 우리의 이런 행동에 대해 여당에서 말하는 '국정 발목을 잡는다'는 식의 표현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의원은 지역현안 2가지를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의원인 "100만이상 대도시에 대해 정부가 직무유기했다. 수원은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다. 다문화까지 130만이 넘는다. 인구 100만 이상 도시지만 50만 이상 대도시에 속해 있어 지방자치 단체로서의 역할이 없다. 중앙정부에 다시 특례시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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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국민의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6.28/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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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어 "경기남부 시민들이 이용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에 대한 모든 환경평가가 끝났지만 공사가 시작되지 않고 있다"면서 "복선전철의 착공을 위해 국토부 등 모든 기관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도당에서 회의를 마친 후 오전 11시30분 수원정자종합시장, 오후 1시 경기도 중소상공인 현장 감담회에 참석하는 등 민생탐방에에 나선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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