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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경남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2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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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남도청 전경.2017.6.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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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 25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0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시설설비자금 10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하며, 하반기 자금 2000억원(경영 1000억원, 시설 1000억원)은 내달 3일부터 협약은행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본격 지원한다.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12개의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한 은행협조 융자에 대해 도에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반기업은 1.5%의 이자를 보전한다.

경남도 고용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2.0%의 이자를 보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도내에 주된 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업체 중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부자재 구입비, 노임지불대금, 기타 경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4억원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며,3년간 1.5~2.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시설설비자금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건축 및 기계·설비 구입자금을 업체당 최대 10억원을 2년 거치 3년 12회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하며, 5년 간 1.5~2.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자금 지원신청은 경남도 홈페이지 및 경남도 기업정보포털 홈페이지 등에 공고된 2017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내달 3일부터 지원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도와 협약된 12개 시중은행의 각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올들어 6월말까지 652업체 1955억원(경영 453개사 1156억원, 시설 199개사 79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백유기 기업지원단장은 “2017년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자금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시설투자 증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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