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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교육청, 외고·자사고 등 5곳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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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와 외고 폐지 논란 속에 서울 지역 자사고와 외고 등 5곳이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외고와 자사고인 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 영훈국제중 모두 지정취소 기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재평가는 지난 2015년 당시 평가지표와 똑같이 적용해 신뢰도와 타당성 확보에 유의했다며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체제 개편과는 별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평가를 통해 점수가 미달한 학교만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은 고교체제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고교체제 단순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나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외고와 국제고·자사고는 일반고로, 마이스터고는 특성화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일몰제를 적용해 5년 주기의 평가가 돌아오는 학교부터 연차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고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학생선발을 동시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성화중학교인 국제중은 과도한 교육비와 과열화된 입학경쟁을 낳는다며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받을 수 있는 대상 학교 범위를 제안해 일반 학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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