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류회는 두 기관의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과학기술계 이슈 대응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연구 주제 발굴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양국에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IWHR은 중국 최대 수리과학 전문 국책연구기관이다. 지난 1933년 중국 최초의 물 분야 연구소인 중국제일수공시험소를 모태로 한다. 1958년 중국 국무원 산하기관으로 통합 출범한 뒤 2002년에는 K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양 기관은 '수자원 및 홍수관리'와 '퇴적물 및 수질', '구조와 재료, 지반공학설계'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28~30일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토목사업인 '남수북조' 프로젝트 현장과 '융딩허 복원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다.
KICT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연구협력관계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연구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양국의 심각한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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