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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동해 표류 北선원 29일 NLL 선상서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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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통일부 이덕행 대변인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지난 23일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울릉도 인근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전원이 오는 29일 북측에 송환될 예정이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한 선원 8명과 선박을 송환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하려 했으나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따른 맞대응 차원에서 남북 간 통신채널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우리 정부의 통화 시도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후 유엔사 군정위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북한 선원 및 선박 송환 계획을 북측에 재차 통보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9일 오전 9시께 동해 북방한계선(NLL) 선상에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을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변인은 금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데 따른 북한의 특이 동향 여부에 관해 "북한의 동향에 관해 면밀하게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이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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