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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반포아파트 재건축' 우수디자인 심의 통과···35층 209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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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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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반포아파트가 35층 2091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공공청사와 도로, 소공원 등도 공공기여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 사업의 우수디자인 건축심의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반포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053번지 대지면적 10만3219㎡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다. 59㎡형 492세대, 84㎡형 694세대, 100㎡형 231세대, 112㎡형 415세대, 126㎡형 182세대, 142㎡형 71세대, 165㎡형 6세대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지 일부를 공공청사와 도로, 소공원으로 공공기여한다. 한강과 반포동, 방배동을 잇는 연결다리와 보행통로도 조성하고 공공보행로 성격의 '학교가는 길'을 계획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한강 및 주변환경을 고려해 동을 배치하며 한강과 현충원, 인접주거지와 조화롭게 스카이라인을 계획한다.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학교가는 길 주변에 어린이집과 경로당, 작은 도서관과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지역주민 의 문화교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신반포로에 접하도록 계획한다. 지역주민 이용률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이수교차로에 인접해있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단지 주변에는 한강으로 이어지는 진입보행로와 반포천이 있다. 반포초중교와 세화고 등이 자리한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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