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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아파트 출입문 비번 훔쳐보고 침입 금품 훔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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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의자가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에서 처분하는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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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몰래 훔쳐본 후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5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울주군 소재 아파트에서 피해자들의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몰래 훔쳐본 후 피해자들이 외출한 사이 침입해 모두 16차례에 걸쳐 현금·귀금속 등 시가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A씨(38)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주거지 부근에서 잠복하던 중 추가 범행을 위해 외출하는 피의자를 검거, 소지하고 있던 범행도구(장갑과 복면)를 압수했다.

A씨는 혼자 생활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물건의 처분 내역과 여죄가 더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치안 불안 요소가 큰 아파트, 주택 침입절도 등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수사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더불어 출입문 비밀번호는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귀중품 등은 금고에 보관하는 등 자위방범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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