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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울산시 6월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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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수도꼭지/뉴스1DB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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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6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의 수질이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2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6월 회야 및 천상 2 정수장에 대한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 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물질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 기준치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 “천상1정수장이 시설개선을 위해 가동이 일시중지 중이지만 회야, 천상 2 정수장으로 원활한 수돗물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33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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