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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원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연말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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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 말부터 30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파종기인 이달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수확기 피해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지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현재 농작물 피해신고 민원은 414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으며 멧돼지 60마리, 고라니 1149마리를 포획했다.

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56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는 관할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환경과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 등으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뭄과 야생동물로 인해 농가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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