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 말부터 30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파종기인 이달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수확기 피해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지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현재 농작물 피해신고 민원은 414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으며 멧돼지 60마리, 고라니 1149마리를 포획했다.
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56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는 관할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환경과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 등으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뭄과 야생동물로 인해 농가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