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병실 방문객 관리제도 |
양산부산대병원, 병실 스크린도어 설치 |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은 28일부터 병원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원환자와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방문객 관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크린도어는 각 병동 입구에 설치해 최초 입원 시 지급되는 QR코드 형태의 '상주증'과 '병실출입증'을 소지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환자는 환자 인식밴드의 QR코드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병원 직원도 신분증(RFID 카드)을 소지한 직원에 한해 병동을 출입할 수 있다.
또 친척이나 지인들의 병문안인 경우 병문안 시간 내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병문안 관리대장과 환자별 병문안 기록지를 작성하고 면회를 할 수 있다.
병문안 시간은 평일 오후 6시~8시, 휴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6시~8시에만 가능하다.
장소는 병동별 만남의 장소나 1층 로비에서 가능하며 병실 내 병문안은 병실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허용된다.
다만 병문안 가능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감기나 전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과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은 병문안을 제한한다.
노환중 병원장은 "이번 스크린도어 설치와 방문객 관리제도 시행으로 더욱더 안전한 병문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감염관리 의사 5명과 감염관리 전담간호사 8명이 근무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감염관리 인프라 1등급 병원으로 감염관리위원회와 환자의 감염 예방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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