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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도시-농촌 경남 농축협 "상부상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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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the 동행' 협약식 열어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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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지역 농축협이 서로 상호보완하며 동반성장에 나서고 있다.

경남농협은 27일 지역본부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농촌과 도시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더(the) 동행' 협약식을 열었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촌지역 농축협의 사업활성화를 목적으로 10개(5쌍) 농축협에서 출발해 이날 2쌍이 새로 협약을 체결해 모두 70개(35쌍) 농축협으로 확대됐다.

이날 진해농협과 합천동부농협, 진주동부농협과 옥종농협 2쌍이 신규협약을 체결했다.

'the 동행'은 도시지역농협의 선진화된 상호금융 기법을 농촌지역농협에 전수해 농촌지역농협의 여신추진이나 위험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농촌지역농협의 농특산물을 도시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판매해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도시지역농협에서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농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지역농협과 농촌지역농협의 아름다운 동행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구환 본부장은 "협동조합의 근간인 상호부조(相互扶助) 정신을 도내 농축협이 몸소 실천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내실 있는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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