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양산부산대병원, 방문객 관리제도 시행…병문안 제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양산부산대병원이 28일부터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원환자와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병문안 시간 동안 상주증 및 출입증 소지자만 출입이 가능한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양산부산대병원)2017.6.28./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원환자와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방문객 관리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각 병동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도어는 최초 입원 시 지급되는 QR코드 형태의 ‘상주증’과 ‘병실출입증’을 소지해야 출입이 가능하며, 환자의 경우는 환자인식밴드의 QR코드로 출입이 가능하다.

병원 직원들도 신분증(RFID카드)을 소지한 직원에 한해 병동 출입을 할 수 있다.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온 경우에는 병문안시간 내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병문안객 관리대장’과 ‘환자별 병문안객 기록지’를 작성하고 면회를 할 수 있다.

병문안 시간은 평일 오후 6시~8시, 휴일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에만 가능하다.

병문안장소는 병동별 만남의 장소나 1층 로비에서 가능하며 병실 내 병문안은 병실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허용된다.

노환중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2015년 메르스를 겪은 이후 병문안시간 변경 및 방문 인원 제한 등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 철저히 지키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번 스크린도어 설치와 방문객 관리 제도 시행으로 보다 더 안전한 병문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