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께 파주시 탄현면의 한 도로변 야산에서 B씨(45·여)와 말다툼을 벌이다 수건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한 뒤 27일 곧바로 수배, A씨의 차량을 추적해 강화도에서 붙잡았다.
숨진 B씨의 시신은 지난 27일 오후 3시께 행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주말부부인 B씨의 남편은 23일 파주의 집으로 온 뒤 주말까지 아내가 귀가하지 않자 26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차를 타고 가던 중 차에서 내려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살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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