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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파주서 내연녀 목 졸라 살해한 50대 강화도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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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경찰서는 28일 내연 관계인 여성을 살해하고 도망간 A씨(50)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뉴스1 27일 보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께 파주시 탄현면의 한 도로변 야산에서 B씨(45·여)와 말다툼을 벌이다 수건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한 뒤 27일 곧바로 수배, A씨의 차량을 추적해 강화도에서 붙잡았다.

숨진 B씨의 시신은 지난 27일 오후 3시께 행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주말부부인 B씨의 남편은 23일 파주의 집으로 온 뒤 주말까지 아내가 귀가하지 않자 26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차를 타고 가던 중 차에서 내려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살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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