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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순찰차 부수고 경찰관 폭행' 30대 2명 잇따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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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장나래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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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공무집행에 나선 경찰관들이 두들겨 맞거나 순찰차가 파손되는 등 수난을 겪는 사건이 잇따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해 순찰차를 부수고 경찰관 2명을 폭행한 A(32)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 40분쯤 청주시 용암동 광장에서 술에 취해 승합차를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하고, 순찰차 유리창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청주청원경찰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경찰관 2명을 폭행한 B(3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전날 밤 8시쯤 청주시 외남동의 한 도로에 정차해있다 검문하던 경찰관 2명이 차량 문을 열자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도로 한 가운데 자신의 1t 화물차량을 정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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