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심사평가원 통계 첫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지난 2016년 진료환자는 총 204만 명, 진료비는 1조658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비는 해마다 증가해 2014년 1조 4234억원에 이르던 것이 2015년 1조 5557억원(9.3%), 그리고 2016년 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별 연령은 30대 > 40대> 50대 순이고 주로 경추ㆍ요추관절의 탈구ㆍ염좌및긴장, 두개내 손상으로 진료을 받았다.
사고환자 1인당 진료비 순위는 광주(96만원) > 전북(91만원) > 대전(87만원) 순이었다. 입원환자 및 입원율은 감소하고, 입원보다 외래에서 진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한방 분야의 진료 환자수와 진료비는 꾸준히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한방 환자수는 2014년 48만명만이던 것이 2016년 72만명으로 50.7%나 증가했다. 진료비 또한 2014년기준 2722억원이었던 것이 2016년 4598억원(68.9% 증가)에 달했다.
자동차보험 진료환자 중 남성 환자가 119만명(58.3%)으로 여성 환자보다 많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여자(87만원)가 남자(77만원)보다 많았다.
연령대별 환자수는 30대(21.9%) > 40대(21.0%) > 50대(19.4%) 순이고, 1인당 진료비는 70세 이상(245만원) > 50대(87만원) > 10대(65만원) > 10세 미만(28만원)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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