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김 전 장관과 정관주 전 차관, 신동철 전 비서관의 재판을 열어 피고인 신문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 3일 결심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결심공판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 전 장관 등에게 구형을 한 뒤 김 전 장관 등 피고인들과 변호인들이 최후 변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재판부는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결심 공판도 같은 날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이들 5명에 대한 1심 선고도 이달 중 함께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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