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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성주 투쟁위 "국방 차관, 전 정부 사드 배치 강행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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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등은, 서주석 신임 국방부 차관이 지난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쟁위는 오늘(27일) 오전 서 차관이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지난 정권에서 일방적인 사드 배치 강행으로 주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방부가 사드 반입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관련 자료를 최대한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투쟁위는 정부가 앞으로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사드 장비 가동과 공사를 중단해달라는 요구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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