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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국내 유일 1900만원대 SUV 스토닉, 공개한 모습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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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외관. [사진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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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내세운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토닉(STONIC)의 실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스토닉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출시한 현대차 코나에 스토닉까지 앞세워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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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외관. [사진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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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양희원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기술센터장 전무는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라며 “소형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췄다”고 밝혔다.

다음달 13일 출시되는 스토닉은 코나보다 체형이 약간 작다.

전장(앞뒤 길이), 전폭(좌우 폭), 전고(높이)가 각각 4,140㎜X1,760㎜X1,500㎜(15인치 타이어 기준)로 코나(4,165㎜X1,800㎜X1,550㎜)보다 조금씩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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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외관. [사진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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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보다 가격이다. 특히 디젤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17.0km/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를 스토닉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기본 트림(디럭스)의 가격을 1895만~1925만원 사이에서 책정할 계획이다. 이보다 윗사양인 트렌디는 2065만~2095만원, 프레스티지는 2265만~2295만원으로 가격대가 정해질 예정이다.

또 스토닉은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 )가 기본탑재되는 등 고객이 선호하는 필수 안전ㆍ편의사양을 채워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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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내관. [사진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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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스토닉에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 1.6 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했다. 스토닉에 탑재된 7단 DCT는 두 개의 클러치 기구가 번갈아 가며 변속해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첨단 변속기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ㆍ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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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내관. [사진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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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토닉은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안전한 차체구조 구현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고강성 차체(차체 평균 강도 65.0kgf/㎟) 구현 ▶차량 중량 4.36배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체 천정강도 확보 ▶충돌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다양한 보강구조 구축 ▶엔진룸 충돌 흡수공간 증대 ▶충돌시 보행자 보호성능 개선 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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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외관. [사진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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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계약금 10만원 지원 또는 하만카돈 스피커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전계약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85만원 상당의 주행안전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계약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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