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사이코패스 보험사기극 휘말린 첫 원톱 주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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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10년 전 한국 극장가는? (2007년 6월 22~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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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첫 원톱 주연 영화 '검은 집'(2007)

황정민의 첫 원톱 주연작 ‘검은 집’(신태라 감독)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주연한 ‘너는 내 운명’(2005, 박진표 감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민규동 감독) ‘사생결단’(2006, 최호 감독)이 잇달아 200만~300만 관객을 모으며 선전한 바. ‘검은 집’이 할리우드영화 ‘오션스 13’(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을 제치고 한국영화로는 8주 만에 주말 흥행 1위로 데뷔하자, 언론은 앞 다퉈 ‘충무로 블루칩, 황정민의 힘’이라 분석했다. ‘검은 집’은 일본 동명 소설 원작 호러영화. 황정민은 사이코패스의 보험사기극에 휘말리는 보험사직원을 연기했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07년 6월 넷째 주말 TOP10

순위/제목(개봉일)/누적 관객 수(명)

1 검은 집(6월 21일) 47만4465

2 오션스 써틴(6월 14일) 96만6020

3 슈렉3(6월 6일) 257만505

4 4.4.4(6월 20일) 12만6951

5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5월 23일) 447만7456

6 황진이(6월 6일) 112만6521

7 러브 & 트러블(6월 14일) 20만8154

8 뜨거운녀석들(6월 21일) 5만3918

9 밀양(5월 23일) 153만3955

10 두 번째 사랑(6월 21일) 4만5409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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