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한미정상회담...국민 우려 씻는 성과 내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국가 안보와 동맹 관계를 비롯한 한미 관계의 모든 측면에서 국민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는 성공적인 결과를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위해 도울 것은 확실히 돕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어제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직 주미대사들을 만난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문정인 특보,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 이른바 대북 퍼주기 정책을 주도한 사람들을 만나 따로 자문을 구한 것은 자칫 이번 회담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을까 주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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