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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1000여 명의 '웃는 얼굴'만 그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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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만을 그리는 초보 화가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2년간 1,000명이 넘는 인물화를 그려 이웃들에게 선물해 왔는데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제자부터 체육대회에 나가 메달을 딴 학생, 그리고 옆집 아이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인물화를 그리는 주인공,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의 지선호 장학관입니다.

2년 전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지 장학관, 하루 2~3명씩 50명을 그리고 나니 그나마 볼만한 작품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실력이 갖춰지자 그는 '희망 얼굴 1000'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천 명의 인물화를 그려 선물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림을 받은 학생들과 지인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되고 있고, 좀 더 가까워지는 소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는 지 장학관, 그림 속 활짝 웃는 밝은 얼굴을 통해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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