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주가 급상승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는 이날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2388.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2390.70까지 치솟기도 했다. 종전 사상 최대치는 지난 9일의 2381.69였다.
이날 개인이 22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팔자'를 유지했지만 장 종료를 앞두고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33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 올 들어 외국인이 사들인 국내 주식은 9조원이 넘는다.
이경은 기자(div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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