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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맛있는 도전] 두툼한 쌀면으로 즐기는 카레의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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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소스에 감자 등 야채도 풍성

사출공법으로 쌀 함량 80% 면 개발

농심 '카레라이스 쌀면'

중앙일보

농심은 푸짐한 카레 요리를 위해 농심 카레라이스 쌀면 제품 1봉지당 카레 분말 수프(36.4g)를 기존 비빔타입의 제품(18g) 대비 두 배 이상 넣었다. 분말 수프가 두개 들어있다. [사진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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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카레라이스 쌀면은 ‘카레’와 ‘쌀면’을 접목한 제품이다. 진하고 구수한 카레의 맛과 향에 두툼한 쌀면을 함께 담았다.

농심 카레라이스 쌀면의 가장 큰 특징은 카레 소스의 양이다. 농심은 푸짐한 카레 요리를 위해 제품 1봉지당 카레 분말 수프(36.4g)를 기존 비빔 타입의 제품(18g) 대비 두 배 이상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이는 카레 전문점에서 카레라이스를 1인분 주문했을 때 통상적으로 나오는 카레 소스 양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카레라이스 쌀면은 국물 없는 타입의 제품이라 소스의 양이 푸짐해야 맛있다”면서 “면을 다 먹고 밥이나 빵 등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카레 분말 수프를 아낌없이 담았다”고 말했다.

카레라이스 쌀면에는 카레 분말 수프가 두 개 들어있다. 큼직한 감자와 고기 고명, 식감을 잘 살린 야채건더기도 특징이다. 굵게 썬 감자는 진공 프라잉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닭가슴살 및 소고기로 만든 고기 고명과 당근·완두콩·청경채 등의 야채 건더기는 먹음직스러운 카레 요리를 완성해 준다.

농심은 카레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오드레이션 공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오드레이션 공법은 저온 진공에서 건조해 재료의 영양 손실은 최소화하고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는 첨단 기술이다.

농심은 카레라이스 쌀면의 면을 농심 제품 가운데 가장 넓적하게 만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일반 시중의 가공 쌀국수나 쌀라면의 경우 쌀 함량이 30%를 넘지 못하는 반면 농심은 쌀 함량이 80%인 카레라이스 쌀면을 사출공법을 통해 개발해냈다”고 설명했다.

사출(extruding) 공법은 흔히 아는 가래떡 제조 기술과 같다. 라면은 밀가루 반죽을 펴고 자르는 절출 방식으로 만든다. 쌀면은 압력으로 밀어서 뽑아내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메밀국수나 파스타가 대표적이다. 면발을 뽑은 후 열풍으로 면을 새 둥지 모양으로 돌려가며 건조시킨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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