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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구글 웨이모, 테슬라 엔지니어 영입…자율주행차 하드웨어 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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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웨이모(Waymo)가 테슬라 출신 하드웨어 엔지니어를 영입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티쉬 제야찬드란 테슬라 전 엔지니어가 웨이모로 자리를 옮겨 카메라∙레이더 등을 개발하는 하드웨어 팀을 이끈다.

제야찬드라는 링크드인(구인구직 서비스와 SNS를 합친 서비스)을 통해 "웨이모는 목표 지향적이고 재능있는 팀을 갖고 있으며, 자율주행 하드웨어 부분에서 놀라운 진전을 보여줬기 때문에 합류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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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차용 센서 '라이더'를 선보이는 등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존 크라프식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몇 년 전 웨이모는 자체적으로 자율주행차량용 시스템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라며 "사티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의 품질을 높이고 제작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율주행차 하드웨어를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에게 웨이모의 기술을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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