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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 "지방선거 제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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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당대표는 26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 "인재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바른정당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당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수락연설에서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돼 집권의 대안이 되는 비전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부터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 보수를 확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바른정당을 만들겠다"며 "바른정당 밖에 있는 국회의원들 단체장들을 속속 모셔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의 미래, 보수의 희망인 젊은 인재들을 찾아내 모셔오고 키워내는 메머드급 보수의 대수혈에 앞장서겠다"며 "지방선거부터 전진배치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 보수를 확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바른정당을 만들겠다"며 "지방선거부터 제압하겠다. 총선을 압도하겠다.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천 번이라도 무릎꿇는 화해의 대표가 되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크고 작은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며 "최고 역량의 바른정당은 여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생산적인 대안정당, 합리적인 대안정당부터 시작하겠다. 강한 야당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6개 지역 책임·일반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유효투표 3만6240표 중 36.9%인 1만6809표를 얻어 당대표로 선출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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