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펀드슈퍼마켓, 투자자산 규모 8100억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슈퍼마켓의 투자자산 규모가 8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6266억원에서 5개월 사이 1875억원 증가, 29.9% 성장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지난해 상반기 순증액인 601억원의 3배 이상인 수치”라며 “이 기간 전체 개인공모펀드 시장은 5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자산이 많이 늘어난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해 말 펀드슈퍼마켓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자산규모는 354억원이었다. 지난 23일 937억원을 넘어섰다.

연금저축펀드 투자자산도 지난해 말 대비 360억원 늘어나며 37%의 성장률을 보였다. 타 금융기관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건수가 신규가입의 1.8배 수준이었다.

올해 출시된 펀드상품 또한 성장에 이바지했다.

목표전환형 펀드의 경우 펀드슈퍼마켓이 판매한 2개 펀드의 전체 설정액 중 5.7%가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됐다. 성과보수공모펀드는 전체 판매시장 개인고객자산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터넷은행이 출범하는 등 온라인 금융시장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펀드슈퍼마켓 또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를 유지하고 하반기 IFA 제도가 도입되면 펀드슈퍼마켓 투자자산 규모는 올해 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펀드슈퍼마켓은 온라인 펀드시장 시장점유율은 13.4%로 3년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