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보합권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서도 외국인 매도에 밀려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9포인트 오른 2380.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속에서도 보합권에 머무는 건 외국인 매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4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14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2.00%), NAVER(0.79%), 한국전력(0.12%), POSCO(0.55%)는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0.36%), 현대모비스(-0.58%), 신한지주(-0.82%), KB금융(-0.72%)은 하락세다.

코스피의 대형주는 상승 중이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1.05%), 의약품(0.92%), 철강·금속(0.27%), 비금속광물(0.21%), 서비스업(0.12%), 제조업(0.35%)은 상승세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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