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자동차검사 가장 붐비는 때는 '월요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2012년~2016년) 공단 자동차검사소를 이용한 자동차 1500만 대를 분석한 결과, 수검 차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월요일(290만 대)이라고 26일 밝혔다. 270만 대를 기록한 화요일이 뒤를 이었고, 목요일은 240만 대로 가장 낮았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수검차량이 집중됐다.

자동차검사 부적합 판정이나 점검사항 발생 시 당일 오후 조치를 위해 오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분석에서는 10월이 130만 대로 가장 많았고, 2월은 110만 대로 가장 낮았다. 연도별 자동차검사 대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2012년 10월 2일, 2013년 2월 12일, 2014년 5월 2일, 2015년 5월 4일, 2016년 2월 11일로 휴일 다음날이었다. 자동차검사 기간 만료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까지 기한이 연장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내용을 참고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방문 시 발생하는 접수와 검사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검사일 기준 하루 전까지 가능한데,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1200원의 검사수수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검사 인터넷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 고객참여-검사예약/신청/조회-자동차검사-검사예약에서 하면 된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사전 예약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자동차검사를 수검할 수 있게 도와드리기 위한 제도"라면서 "내년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쉽게 자동차검사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