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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타벅스 ‘2017우유사랑라떼’ 캠페인 77만명이 참여..우유 87톤 추가 소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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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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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가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활동을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4월 2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진행했던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이 19일 총 77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으로 87톤의 우유가 더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의 ‘2017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되어, 4월 2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104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라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스타벅스 전체 메뉴 중 2번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카페 라떼는 톨 사이즈(Tall, 355ml) 기준으로 스타벅스 음료 중 우유가 가장 많이 함유되는 음료이다.

스타벅스는 ‘우유사랑라떼’ 판매 1 잔당 5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일부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기금 5000여 만원을 국산 우유 소비 촉진 활동으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2500만원 분량의 분유를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으며 나머지 기금은 하반기에 소외 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 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서울 양천공원에서 국산우유로 만든 카페라떼 1000잔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의 스타벅스와 연계된 복지시설에 국산우유가 함유된 ‘스타벅스 밀크푸딩’ 약 1만개도 전달 한 바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5년에도 2월부터 6월까지 사상 최대치의 우유 재고로 인해 시름을 겪고 있던 낙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해 총 125만잔의 판매고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1억 2500만원을 유관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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