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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화생명, 경단녀 특화 영업조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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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경단녀 특화 영업조직인 '리즈' 지점을 출범시킨다고 26일 밝혔다.

'리즈(Re's)'는 '다시 시작하는 여성들'이라는 의미로 경력단절 여성들은 '리즈' 지점에서 전문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라이프컨설턴트(LC)로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된다.

한화생명 리즈 지점은 경단녀 특화지점으로 기존의 판매채널 지점과 차별화해 운영된다. 경단녀들이 재취업을 망설이는 주요인인 육아문제 해소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교육과 영업활동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성돼 자녀 등·하원을 직접 챙길 수 있다. 카페로 형성된 편안하고 쾌적한 사무공간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직장경력은 있지만 보험영업이 생소한 LC들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LC가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영업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까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 또한 리즈 지점의 장점이라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정시 출근, 활동자료 발행 등 기본활동 지표에 따라 지급되는 기본 활동 수수료와 자녀학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 수수료가 지급된다. 본인의 영업성과에 따라 성과연동 수수료도 지급된다.

한화생명 엄성민 CPC전략실장은 "육아 등으로 재취업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이 리즈지점 LC에 적극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LC는 45세 이하 직장경력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LC를 서울, 부산, 구미 3개 지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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