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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마포구, 어린이 교통사고 없앨 ‘옐로카펫’ 설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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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옐로 카펫’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옐로 카펫이란 횡단보도 앞과 벽면 쪽에 있는 노란 노면 스티커를 말한다. 운전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를 더 쉽게 볼 수 있다.

구는 지난 13일 합정동 성산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내구성을 위해 노란 페인트가 아닌 알루미늄 스티커를 부착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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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15일에는 성산동 성원초등학교에 같은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각 작업에는 인근 동 주민센터 직원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현재 추가 설치 구역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옐로카펫에 대해선 효과와 영향 등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며 “학교와 학부모 등의 의견에 따라 추가 설치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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