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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나금융투자 “코엔텍, 산업폐기물 증가 수혜업체…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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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코엔텍에 대해 인허가가 어려운 최종폐기물업체의 특성상 수요가 견조하고 매출 상승 요인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7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 팀장은 “최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울산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정유, 석유화학 분야 업황 호조로 울산지역의 수출액은 16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면서 “이에 따라 코엔텍의 폐기물 소각, 매립 단가가 상승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정유석유화학업체들의 증설, 조선업체들의 선박 수주량 증가 등으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엔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7.1% 늘어난 600억 원, 166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부터 모든 사업부 가동률은 100%에 달한다”며 “올해는 매립 사업부 단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허가가 어려운 최종폐기물업체 특성상 매립 공급은 제한적이고 수요는 견조하다”며 “단가는 당 사 가정치를 상회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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