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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원제약, 하반기 신제품 대거 출시..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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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6일 대원제약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가 2만5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호흡기제 매출 둔화 및 중국향 수출 지연에도 불구하고, 다른 주력제품의 호조와 신제품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준수한 매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반의약품(OTC) 광고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5월부터 비용통제 노력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 측은 대원제약이 다른 질환군 매출 확대로 호흡기제 비중이 감소했으며, 과거보다이 계절성 확연히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주력제품이 견조하고, 이미 출시된 신제품 매출 확대 추세. 중국향 항생제 수출이 하반기에 재개될 전망이다.

대원제약은 해열 적응증 추가된 펠루비 비롯해 7~8개 신제품이 하반기 중 출시돼, 매출액이 18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양증권은 전망했다. 코대원포르테시럽은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4분기 연속 매출액이 50억원을 넘었으며, 올해 총 매출도 2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광고에 공을 들인 콜대원(감기)과 트리겔(복합위장)이나 프리비투스(진해거담), 베포스타(항히스타민) 등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12% 증가한 26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3.6% 늘어난 346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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