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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으로 첫 발을 떼고 있는 타이탄플랫폼이 세계 최대 온라인 비디오 컨퍼런스 ‘VidCon 2017(이하 비드콘)’에 참가해 전 세계 바이어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비드콘은 지난 21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디즈니, 트위터, 어도비, NBC 등 영향력 높은 콘텐츠 및 IT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최신 디바이스 소개부터 콘서트, 강연, 게임, 라이브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졌으며, 특히 댄 하웰, 필 레스터, 한나 하트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2년 연속 비드콘에 참가하고 있는 타이탄플랫폼은 차세대 디바이스인 ‘타이탄 코어 클루웍스(TiTAN Core clueworks)’를 선보였다.
오는 7월 한국과 미국 시판을 앞둔 타이탄 코어 클루웍스는 콘텐츠 감상 및 창작, 사물인터넷(IoT), VR, 개인화 스토리지 등 다양한 ICT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신개념 디바이스다. 인터넷만 있으면 TV에 타이탄 코어 클루웍스를 연결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탑재가 가능하며, 노래반주 기능까지 있어 편의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잡았다.
직접 타이탄 코어 클루웍스를 체험해본 참가자들은 차세대 핵심 IT 서비스들이 포괄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에 높은 평을 내렸다. 특히 콘텐츠 창작부터 배포까지 디바이스 하나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과 사물인터넷의 넓은 활용범위가 장점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노래반주 기능 체험을 위해 마련된 무대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함께 진행되었고, 이에 행사장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면서 부스의 열기는 더욱 달아 올랐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타이탄 플레이(TiTAN Play)’도 이 자리에서 함께 소개됐다.
타이탄 플레이는 동영상, 음악, VR, 웹툰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PC, 태블릿, 스마트폰 그리고 타이탄 코어 클루웍스까지 여러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서비스된다.
여기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는 ‘TCI 콘텐츠 보호 기술’이라는 타이탄플랫폼의 특허를 통해 강력한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며, 크리에이터가 직접 콘텐츠 가격을 책정할 수 있어 수익 창출에도 용이하다.
올해 하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타이탄 플레이는 마크 도너, 토니 V, 미첼 데이비드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론칭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타이탄플랫폼은 지난 2015년 북미 법인을 설립해 타이탄 코어 클루웍스와 타이탄 플레이를 필두로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애드리안 섹스톤 타이탄플랫폼 북미법인 CEO는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시장으로 타이탄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갈 수 있는 환경이다”며 “앞으로 타이탄 코어 클루웍스와 타이탄 플레이를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콘텐츠와 IT 산업이 어떻게 변모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도전적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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