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삼성전자 웨어러블 세계 2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매출에서 처음으로 세계 2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5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12.8%를 차지해 핏빗(12.2%)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시장에서 핏빗에 앞선 2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어러블 기기는 사람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로 신체 상태를 체크하는 피트니스 트래커나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기어S3'를 앞세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피트니스 밴드를 포함한 전체 웨어러블 시장에서는 웨어러블 전문 브랜드인 핏빗에 밀리고 있었다.

애플은 올해 1분기 53.0%의 매출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핏빗 다음으로는 가민(4.3%), 화웨이(2.7%), 샤오미(2.6%), LG전자(1.5%)가 뒤를 이었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