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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 한 해군 부대서 하사관 총상 입고 숨져…헌병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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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해군 모 부대에서 20대 하사 한 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해군 모 부대는 25일 오전 1시쯤 ㄱ하사(24)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은 부대 병사가 발견했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4년간 이 부대에서 근무한 ㄱ하사는 이날 자신이 휴대한 총기에 실탄 1발을 넣어 머리에 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옆에서는 탄피 1발이 발견됐다. ㄱ하사는 유서는 남기지 않았지만 숨지기 전에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헌병대는 ㄱ하사가 자신의 총기에 실탄을 넣어 발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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