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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산보건소,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연중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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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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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65세 이상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에 효과적인(50~80% 예방효과)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 백신)'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1952.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지소)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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