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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여름 휴가 화성시 '국화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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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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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화성) 정태석 기자 =이번 여름 휴가는 화성 국화도로 게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행정자치부가 '화성시 국화도'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했다.

25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화도는 궁평항(화성시 서신면)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천천히 걸어도 2시간 정도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섬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단연, 푸른 바닷길과 해송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다.

전망대 뒤편으로 조성된 '국화도 둘레길'은 시원한 파도소리를 벗 삼아 산책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착장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면 활처럼 휘어져 있는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또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좌대 낚시는 강태공들에게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은 국화도와 매박섬을 하나로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바닷물이 빠진 자리에는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해 아이들과 함께 어촌체험이 가능하며, 순백의 조가비 언덕과 사자바위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도에 대한 교통편과 숙소, 계절별 체험 정보 등은 국화리 어촌마을 홈페이지(gukhwa.seantour.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좌대낚시 예약 문의는 전화(031-356-9940)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박하고 인심이 넘치는 어촌마을 국화도에서 가족 또는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는데 충분한 여행지로 부족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정태석 jts594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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