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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국마사회 부경본부,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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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농산물을 사고있는 가족의 모습/제공= 렛츠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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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을 사고있는 가족의 모습/제공= 렛츠런파크 24일,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개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4일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개장해 24개 농수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로마켓은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농축수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 김해시가 손잡고 매주 토, 일요일 정례적으로 개장키로 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시, 김해시 등 지자체 공무원과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직거래장터 개장식에서는 축산물과 신선한 농산물이 시중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농산물 무료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바로마켓'은 부산경남지역 농ㆍ수협 , 농업인, 지자체 등에 신청을 받아 배정하고, 지역 특산물, 공예품 판매 등 다용도로 이용됐다.

바로마켓은 복잡한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로 인해 농어민은 싼 값에 넘기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먹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일관된 유통경로를 구축, 소비자는 더욱 저렴하게 농축수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야채ㆍ과일ㆍ생선 등의 신선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가져와 신선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상품의 질도 보장받을 수 있다.

바로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상품 생산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단 것. 무농약 인증서나 유기농 인증서 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을 어떻게 키우고 관리했는지 등 상품에 대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매대에는 가격표와 상품에 대한 정보(인증서, 특허 등)가 게시 돼 있어 믿음이 가고, 보는 재미도 더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원일 본부장은 "직거래장터를 단순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도시민에게 농촌의 향수를 전달 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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