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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파주시, 행락철 맞아 감악산 재난 예·경보시설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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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감악산 힐링파크의 행락객들 안전과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예·경보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행락객의 증가에 맞춰 행락객을 자연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경보시설 보강계획을 수립, ‘2016년도 재난관리 종합평가 인센티브’ 5억원 중 7100만원을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감악산 출렁다리를 바로 갈 수 있어 행락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힐링파크 주차장과 사방댐 인근에 자동음성경보기 2식, 재난감시 CCTV 2대를 설치한다.

또한 기존의 설마리 계곡에 설치된 예경보시스템과 연동해 폭우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감악산 저지대와 설마리 계곡에 있는 행락객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후속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경보시설 보강이 7월 초 준공되면 감악산의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시설이 강화돼 행락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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