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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고급 요트 타고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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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7월부터 '세일요트'상품 본격 운항

이용료 최저 4만원부터…1박 체험코스도

뉴스1

7월1일부터 신안군이 내놓은 세일요트 상품에 투입되는 천도천색호.(신안군 제공)2017.6.25.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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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박영래 기자 = 홍도와 우이도, 만재도, 영산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상관광 명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이 이와 연계한 요트상품을 선보인다.

군은 25일 고급 요트를 타고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상품을 7월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7월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가는 요트투어는 압해도 바다정원을 경유하는 다이아몬드 투어와 하의·신의도 해상을 경유하는 천도천색 투어, 요트에서 1박을 체험하는 요트 스테이 상품 등 3개로 구성된다.

단거리 코스인 다이아몬드 투어는 오전, 오후 각 한차례, 장거리 코스인 천도천색 투어는 하루 한차례 운항하며 세일링 체험, 포토타임, 노래방, 선상 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요트 스테이는 해상 유람, 파자마 파티, 선상 낚시, 영화감상, 웨딩 포토 등 가족, 연인, 각종 모임이 주 타깃이다.

2016년 새롭게 건조한 55피트급 '천도천색호'가 투입된다. 정원 47명, 최고속력 10노트의 이 요트는 배 2척을 나란히 붙여놓은 형태의 쌍동선으로 안정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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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에서 낚시를 즐기는 모습.(신안군 제공)2017.6.25. /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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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군 관광정책담당은 "은하수처럼 수많은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느린 속도의 세일 요트를 타고 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상품의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요트 이용료는 성인 1명 기준으로 최저인 4만원부터 주말에 10명의 단체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고 70만원 상품으로 구성된다.

모든 상품은 압해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신안군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20~40%까지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500만 관광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군은 자전거와 요트를 결합한 패키지상품 등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도 구상하고 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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