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뭄 극복 예비비 22억 긴급 투입

포항/아시아투데이 김병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농업용수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가뭄대책 추진 예비비 22억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예비비는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암반관정개발, 양수장설치, 저수지 준설, 급수차 임차 등에 긴급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기상전망과 농업용수 사용량 등을 고려해 볼 때 가뭄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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