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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기계硏, 26일 ‘나노‧마이크로 시스템’ 국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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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구본혁 기자 = 전 세계 나노·마이크로 기술 전문가들이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대전에 모인다.

한국기계연구원은 26~28일 3일 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제15회 NAMIS(Nano and Micro Systems) 워크숍 2017’을 개최한다.

NAMIS는 나노·마이크로 시스템 기술 분야의 연구 정보 및 인적 교류, 공동연구 수행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 연구그룹이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과 안전을 위한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프랑스,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미국, 일본, 대만, 한국 등 총 8개국 17개 기관에서 참여한 60여 명의 전문가들이 20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특히 최근 국내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와 관련된 나노·마이크로 기술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프랑스 ESIEE 대학 따릭 브루이나 교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나노기술’, 일본 동경대 후지타 히로유키 교수의 ‘무선 스마트 센싱 시스템 구현을 위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기계연구원 연구소기업 네오나노텍의 ‘체외 진단 및 현장 진단 기술’ 등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나노마이크로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응숙 기계연 나노융합산업진흥센터장은 “기계연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나노 마이크로 분야 대형 연구단을 주도하는 등 국내 나노·마이크로 분야 연구를 선도해왔다”며 “한국에서 10여년 만에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발전된 나노 분야 연구 성과를 전 세계 연구자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gk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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