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 이번 종합대책 수립은 불법옥외고정광고물 발생이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간판 등록제 인식 부족과 구의 일방적 사후 단속ㆍ정비에 있다고 판단, ‘남구 착한 거리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종합대책은 불법고정광고물 제로 도시 조성 등 4개 전략과 구역별ㆍ종류별 간판 일제정비, 간판 특화거리조성 및 노후간판 교체 사업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외에도 주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안전한 간판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일방적 단속을 통한 강제정비요청이라는 획일화된 방법을 벗어나 주민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신청 등 예산 확보를 통해 도시경관을 해치는 옥외고정광고물 문제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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