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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인천시 남구, 옥외고정광고물 종합대책 추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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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구가 불법옥외광고물 제로도시를 향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남구는 이달 ‘옥외고정광고물 종합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의 이번 종합대책 수립은 불법옥외고정광고물 발생이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간판 등록제 인식 부족과 구의 일방적 사후 단속ㆍ정비에 있다고 판단, ‘남구 착한 거리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종합대책은 불법고정광고물 제로 도시 조성 등 4개 전략과 구역별ㆍ종류별 간판 일제정비, 간판 특화거리조성 및 노후간판 교체 사업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외에도 주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안전한 간판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일방적 단속을 통한 강제정비요청이라는 획일화된 방법을 벗어나 주민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신청 등 예산 확보를 통해 도시경관을 해치는 옥외고정광고물 문제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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